IoT

EPILOGUE: 현실로 다가온 IoT

IoT 아직도 어려우시다고요?
그럼 우리 주변에서 IoT 제품과 서비스를 찾아볼까요?

고속도로에서 그냥 지나가기만 해도 통행료가 징수되는 하이패스,
자동차 키를 지니고 차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스마트 키,
성범죄자의 위치를 관리기관에 수시로 전송하는 전자 발찌,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목적지까지 스스로 운전하는 무인 자동차 등이 모두 IoT 기술을 적용한 예입니다.
병원 농장 산업 현장에서도 IoT 기술을 속속 적용하고 있습니다.

구글 무인 자동차

스마트 카

스스로 움직이는 무인자동차 시대는
성큼 다가왔습니다

IoT 기술로 무장한 ICT 업체들과 완성차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선두주자는 구글입니다. 구글은 2010년 자율주행 실험에 성공한 뒤 무인차를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미국 구글 직원 12명은 매일 무인차로 출퇴근합니다. 집에서 고속도로까지만 직접 운전합니다. 실리콘밸리 고속도로에 진입하면 자동 운전 기능인 ‘구글 쇼퍼 (chauffer)’가 알아서 운전합니다.

‘아직은 무인차가 위험할 것 같다’며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구글은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2010년 10월부터 지금까지 구글 무인차 12대는 80만㎞ 무사고 운전 기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 건의 추돌사고가 있었지만 사람이 운전할 때 일어난 사고였습니다. 미국 일부 주정부는 안정성을 인정해 무인차에 면허증을 발급하고 있습니다.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 창업자는 "5년 안에 일반인도 무인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18년까지 무인차를 상용화하겠다" 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구글이 한 발 앞서 나가자 완성차 업체들도 앞다퉈 무인차 개발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독일 벤츠와 아우디, 일본 도요타 등이 2020년 무인차를 양산할 예정입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스웨덴 볼보는 2017년 자율 주행 기술을 채택한 차량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도 구글글라스와 연동되는 앱을 2015년형 제네시스에 넣기로 했습니다. 구글∙아우디 등과 공동으로 스마트카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내비건트 리서치는 무인차 판매량이 2020년 8000대에서 연평균 85%씩 늘어 2035년 954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무인차가 늘면 시각장애인이나 운전대 잡기가 부담스러운 여성, 고령인구도 부담 없이 운전할 수 있게 됩니다. 자동차가 알아서 움직이기 때문에 음주운전도 사라질 전망입니다.

스마트 병원

검진을 예약하면 당일 아침
스마트폰 문자 메시지가 알려줍니다
서울대병원 이기혁 교수
청진기와 알아보기 힘든 글자가 쓰여진 차트. 병원 하면 떠오르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머지 않아 이런 풍경은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국내 대형병원 대부분은 이미 IoT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병원이기 때문입니다. 처방전과 필름은 자취를 감췄고 모두 전산화∙영상화됐습니다. 검진을 예약하면 당일 아침 스마트폰 문자메시지가 알려줍니다. "오전 9시15분 내과 OOO 교수 검진 예약돼 있습니다." 병원에 도착해 주차장에 들어서면 입구에 ‘제3주차장 123석’이라고 표시돼 있습니다.
접수를 마치고 진료실 앞에 도착하면 모니터에 내 차례가 뜹니다. 기다리는 동안 병원 앱을 통해 내 질환에 대한 정보는 물론 혈액 컴퓨터단층(CT) 촬영 결과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진이 끝난 뒤 수납을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도 없습니다. 무인수납기로 결제하면 됩니다. 병원 문을 나서면 문자메시지가 옵니다. "다음 외래는 6개월 후인 8월20일 수요일 오전 9시30분입니다." 정지훈 경희사이버대 모바일융합학과 교수는 "국내 대형병원은 이미 100%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스마트헬스케어 시장 규모 전망(단위:억원)

u-Medical

만성질환자 대상 질환 진단,
치료 서비스 제공

  • 3,200

    2010년
  • 5,663

    2014년
u-Silver

65세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
안전 및 생활관리 등
요양 서비스 제공

  • 3,400

  • 4,854

u-Wellness

일반인 대상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 10,000

  • 20,000

스마트 팜

비닐하우스 내부를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는 지능형 관리시스템
SK텔레콤 IoT 사업팀 문태희 매니저
SK텔레콤은 제주도 서귀포와 경북 성주 등 100여개 농장에 스마트 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비닐하우스 내부의 온도와 습도, 급수와 배수, 비료 공급 등까지 조정할 수 있는 지능형 비닐하우스 관리 시스템입니다. 원격으로 온실을 여닫을 수 있고, 온풍기를 가동하거나 농약을 뿌릴 수도 있단 얘깁니다.
정전이 되면 알려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비닐하우스가 걱정돼 농장을 떠나지 못하는 일은 없게 될 전망입니다. SK텔레콤은 농촌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로 2011년 이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2~3년 이내에 전국 3000여개 농장에 스마트 팜 시스템을 공급한다는 목표입니다.

IoT의 현주소와 전망

모든 사물이 네트워크(망)로 연결되는 IoT 시대엔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기업과 국가의 성패가 갈릴 것이다

IoT 시대는 생각보다 빨리 올 전망입니다. 업계에선 IoT가 앞으로 10년간 일궈낼 경제적 가치를 2경292조원(약 19조달러)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매출은 228조6900억원. 삼성전자가 약 9년 동안 비슷한 매출을 올린다고 가정할 때 벌어들일 액수와 같습니다. 기업들은 이미 움직이고 있습니다. 생산공정에 IoT 기술을 접목해 비용을 아끼고, IoT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도 내놓고 있습니다. 물류업체 페덱스는 ‘센스어웨어’란 센서를 배송물에 부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용자는 이 센서를 통해 배송 환경의 온도와 습도, 내용물의 일광 노출 여부는 물론 소포가 땅에 떨어진 적이 있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페덱스는 배송 중 깨지기 쉬운 물품이나 부패하기 쉬운 물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이득입니다. IoT 개념의 창시자인 케빈 애쉬튼 벨킨 청정기술부문 사장은 “IoT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으면 지금 당장 뛰어들라”고 조언합니다. “지금 진출해 노하우를 쌓지 않으면 경쟁에서 뒤처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물이 네트워크(망)으로 연결되는 IoT 시대엔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기업과 국가의 성패가 갈릴 것이다.” 존 체임버스 시스코 회장은 올해 1월 미국 라이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 ‘CES 2014’에서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2022년까지 IoT가 가져올 경제적 가치(단위:억달러)

  • 40000
  • 35000
  • 30000
  • 25000
  • 20000
  • 15000
  • 10000
  • 5000
  • 0
공공부문 46,000
직원 업무
생산성 향상
국방 분야
효율성 향상
비용절감
환경 개선
세입 증가
민간부문 144,000
비용절감
직원 업무
생산성 향상
물류 분야
효율성 향상
연구개발에서
생산까지의
시간 단축
새로운 고객 확보

이런 IoT도
있어요!

심장 모니터링 장치

심장 모니터링 장치

미국 벤처기업 코벤티스(Corventis)는 1회용 밴드처럼 심장에 붙이면 심장 운동을 알려주는 모니터링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이 제품은 환자의 심장이 부정맥이나 심부전을 일으키지 않는지 확인하고 심장 운동을 데이터 형식으로 의사에게 전달해줍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10년 이 제품을 공식 승인했습니다

스마트 개 목걸이
캐나다 광고업체 리싱크 토론토(Rethink Toronto)는 애완견의 건강을 원격으로 보살필 수 있는 스마트 개목걸이를 개발했습니다. 이 목걸이엔 체온을 측정하는 센서가 달려있습니다. 애견의 체온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주인에게 경고 문자 메시지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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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 동물 급식기
외출하거나 여행을 떠날 때 애완동물의 먹이를 한꺼번에 쌓아 놓고 가십니까. 인터넷에 연결된 애완동물 급식기를 이용하면 집 밖에서도 주인이 원할 때 언제든지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또 웹캠을 통해 애완동물이 집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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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모니터링 장치
미국 벤처기업 코벤티스(Corventis)는 1회용 밴드처럼 심장에 붙이면 심장 운동을 알려주는 모니터링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이 제품은 환자의 심장이 부정맥이나 심부전을 일으키지 않는지 확인하고 심장 운동을 데이터 형식으로 의사에게 전달해줍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10년 이 제품을 공식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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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저귀
24에이트(24eight)는 스마트 기저귀를 선보였습니다. 기저귀에 내장한 칩이 습도 등을 감지해 기저귀를 갈 때가 되면 부모에게 문자 메시지로 알려줍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일반 기저귀에 비해 개당 2센트 더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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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저귀
24에이트(24eight)는 스마트 기저귀를 선보였습니다. 기저귀에 내장한 칩이 습도 등을 감지해 기저귀를 갈 때가 되면 부모에게 문자 메시지로 알려줍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일반 기저귀에 비해 개당 2센트 더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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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칫솔
머지 않아 대부분의 칫솔이 인터넷에 직접 연결될 전망입니다. 스마트 칫솔이 스스로 치위생 데이터를 치과에 전송, 주치의가 처방을 내리게 됩니다. 부모에게 치위생 데이터를 전송하도록 설정하면 자녀들은 더 이상 '이빨을 닦았다'고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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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자물쇠
집을 나설 때 현관 출입문 잠그는 것을 깜박하는 이용자들은 이 제품이 무척 반가울 겁니다. 스마트 자물쇠는 가장 먼저 확산될 것으로 보이는 IoT기기입니다. 미국 잠금장치업체 슈라지(Schlage)의 링크(LiNK) 시스템을 이용하면 PC와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통해 인터넷이 연결된 어느 곳에서든 문을 잠그고 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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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자물쇠
집을 나설 때 현관 출입문 잠그는 것을 깜박하는 이용자들은 이 제품이 무척 반가울 겁니다. 스마트 자물쇠는 가장 먼저 확산될 것으로 보이는 IoT기기입니다. 미국 잠금장치업체 슈라지(Schlage)의 링크(LiNK) 시스템을 이용하면 PC와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통해 인터넷이 연결된 어느 곳에서든 문을 잠그고 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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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주차요금 징수기
샌프란시스코는 주차 요금 징수기를 인터넷에 연결시켰습니다. 주차 공간을 찾아 헤매던 운전자들은 이제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빈 주차 공간을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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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포크
포크 하나로 과식을 막을 수 있다면. 실제 이런 기능을 하는 포크가 나왔습니다. 홍콩 하피라브스가 내놓은 ‘하피 포크’입니다. 이 포크는 이용자가 얼마나 빨리 음식을 먹는지 자동으로 감지해 평균 식사시간을 저장해둡니다. 평균 속도보다 빨리 먹으면 ‘윙’ 소리와 진동으로 천천히 먹으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식사 시간과 식사량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전송해 식습관 개선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맞춤형 트레이너'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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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사람들

  • 총괄기획  차병석 |
  • 글  전설리, 박병종 |
  • 편집기획  이철민, 최종석 |
  • 편집·그래픽  신택수 |
  • 웹개발  박승표 |
  • 웹서비스  이지연, 최봉근, 정재영, 정진의 |
  • 영상  신성섭, 주승운 |
  • 모션그래픽  Mainconcept